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시편 37:5-7
시37: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시37:6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시37:7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캄캄한 밤이 되면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늘 다니던 익숙한 장소라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이정표도 안내판도 없는 사막이나 망망대해라면 불편함정도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생명의 위기를 만난 것입니다. 여기에서 방향은 곧 사느냐 죽느냐의 선택이 되는 것입니다. 이 방향을 바로 정할 때 필요한 것은 움직이지 않는 것이나, 오직 변함없이 같은 방향만을 가리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하늘에 떠 있는 별과 나침반입니다.
그래서 먼 길을 떠나는 사람은 하늘의 별을 볼 줄 알아야 하고, 나침반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언제나 초행길인 인생길을 바로 가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 무궁히 변함없으신 하나님을 알아야 하고, 영원한 진리가 되는 인생 나침반인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인생의 자리에 오신 예수, 우리 주님께 맡기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요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1. 우리 인생길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시37: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1) 네 길이란?
① 하루하루의 삶을 말합니다.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는 동안에 무슨 일을 만날는지 모릅니다. 전혀 알 수 없는 우리 인생길의 모든 것을 아시고 주관하시는 주님을 “내 인생의 안내자”로 삶으시고, 그분에게 인생길을 맡기는 것이 현명한 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루하루 삶을 불기둥과 구름 기둥의 인도를 받음같이 우리는 성령의 인도를 따르기만 하면 됩니다.
출13:21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② 네 길이란? 우리의 일생을 말합니다. 사람들은 생각하기를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모든 것이 결정되어 나온다는 숙명론을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사주팔자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자신의 믿음 대로 결정됩니다. 마 9:29 "이에 예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
하나님께서 가장 좋으신 길로 인도해 주실 줄 믿고 그분께 맡기면 그 맡긴 일을 최선의 것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시103: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
③ 네 길이란? 일상의 삶을 말합니다. 우리는 내 삶이 내 계획 내 뜻대로 될 것 같지만 그렇지를 못합니다.
내 생각과 뜻과는 반대로 되는 일들이 얼마나 우리 인생길에 많습니까? 그래서 시37:5“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여러분의 삶을 주님께 맡기시길 바랍니다.
잠16:3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눅5:5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여러분의 삶과 계획과 기업을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2) 맡겨라 -
① 위탁하다. 위임하다. - 요셉은 애굽에 종으로 팔려가 바로의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 살게 되었는데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었습니다. 보디발은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하심을 보고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아 그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임하고 자기 식료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요셉은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맡긴 것입니다. 여러분도 요셉과 같이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맡기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계심을 믿고, 담대하게 행하는 것입니다.
② 신뢰하다. 의뢰하다. - 믿고 의지하다 와 같은 말로서 ’꼭 그렇게 여겨서 의심하지 않는다‘ 라는 뜻입니다. 맡기려면 먼저 하나님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믿는다’ ‘하나님께 맡겼다’고 말은 하면서 실재는 맡긴 것이 없습니다. 자기가 다하려 합니다. “온전히 맡기자”
잠3: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③ 옮기다. 굴러가다.
벧전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고 하였습니다. 염려를 다 맡긴다는 것은 내 염려를 주님께로 옮겨 놓는 것을 말합니다. 염려는 주님께서 맡아주시고 우리는 믿음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3) 시37: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의지하면 이루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반대로 맡기지 않고 의지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도와주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믿는 자의 아버지가 되시고, 믿는 자를 도우십니다’. 믿음이 없는 자는 하나님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잠3:5~6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여러분의 인생을 주님께 맡기시기를 축원합니다.
2. 믿음의 의 (우리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기 위해서)
시37:6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1)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에게 ‘너는 의롭다’라고 인정하신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8장에 등장하는 백부장이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라고 고백하자 주님께서 백부장의 믿음을 칭찬하시기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고 말씀하셔서 ‘백부장의 믿음의 의를 빛같이’ 나타내셨습니다.
우리도 큰 믿음이 되어 주님이 칭찬하시는 믿음의 의가 빛같이 드러나기를 축원합니다.
3.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기 위해서)
시37:7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1) 잠잠하라. (‘벙어리가 되다’ ‘가만히 서 있다’).
① ‘벙어리가 되다‘ - 벙어리는 할 말이 속에는 많아도 말을 할 수 없어서 못 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6장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 성을 하루에 한 번씩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하실 때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고 명령하지 않았다면 그 행렬에서 얼마나 시끄러운 소리들이 났을까요? 얼마나 많은 본인의 생각들을 말했을까요? 여리고 성을 돈다고 무너지겠냐? 무슨 전쟁을 이렇게 하냐? 등등 별소리가 많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입은 원망과 불평의 말에 길들여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 우리는 할 말이 많아도 잠잠해야 합니다.
② 가만히 서 있다 - 모세의 인도를 받는 이스라엘 백성은 얼마나 많이 ‘원망과 불평을 말’을 하였는지 모릅니다. 모세의 인도를 받아 애굽에서 나왔는데 뒤에는 바로가 군대를 거느리고 추격해 오고, 앞에는 홍해가 가로막자, 백성이 모세에게 한 말이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라며 원망의 말들을 쏟아 놓을 때,
모세가 백성에게 한 말이 있습니다.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애굽에서부터 원망 불평한 사람들, 그들은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광야에 나와서도 옛 습성을 버리지 않고 원망하고 불평하다가 결국은 광야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과정을 결론으로 착각하지 맙시다. 하나님께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실 때 어려운 과정도 만나게 됩니다. 그때 믿음을 갖고 기다려봅시다.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는 말씀입니다.
2) 참는 믿음 (우리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기 위해서)
① 참는 이유 - 구원을 얻기 위하여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말세의 징조에 대해서 바울 사도가 디모데에게 말하기를 딤후 3:1“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딤후 3:4에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우리의 시대는 너~무 조급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징을 다른 나라 사람들이 말할 때, ‘빨리빨리’라고 말합니다.
좋은 면도 있지만, 문제도 많습니다. 신앙생활도 조급한 면이 많습니다.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조금 교회 다녀 보다가 그만둡니다. 배추 농사도 3개월은 걸리는데, 교회 두세 번 나오고 판단해 버립니다. 인생 농사가 채소 농사보다 못해서야 무엇을 얻겠습니까?
마10:22 "또 너희가 내 이름을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
② 참는 비결 - 우리는 때때로 참지 못하고 일을 그르칠 때가 많습니다. 어려움 당하면 혼자만 당하는 것 같이 생각됩니다.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 주님을 바라봅시다.
히 12:2~3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
예수 믿기 때문에 참아야합니다.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소망이 있고 예수님의 보상이 있습니다.
벧전 2:19 "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딤후 2:12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
3) 기다리는 믿음 (우리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기 위해서)
① 때가 되어야 열매를 거두기 때문에 기다려야 합니다.
농부가 농사를 지을 때 심고 바로 거두지 못합니다. 심고 가꾸며 열매를 거둘 때까지 기다립니다. 기다리지 못하면 농부의 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더구나 과일나무를 심으면 더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도 우리가 회개하고 예수 믿기까지 기다려 주시고, 믿는 자는 좋은 성도 되기를 참고 기다리십니다.
약 5:7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② 기다리는 자는 응답을 받습니다.
누가복음 18장에 과부의 기도를 비유로 말씀하시면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가르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재판장에게 탄원하는 과부가 있습니다. 날마다 찾아갑니다. 귀찮은 재판장이 자신을 번거롭게 하고 괴롭게 하는 과부의 탄원을 해결해 줍니다. 그러면서 주님은 눅18:7에서“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말씀 하십니다.
기도하고 기다리면 반드시 응답이 옵니다.
시40:1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이렇게 우리에게 선함과 인자를 베푸시는 하나님께 여러분의 인생을 맡기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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